국제로타리 3662지구(제주도지역·총재 강태범) 제4년차 지구대회가 지난 23~24일 양일간 메종글래드제주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로타리 지도자들과 일본과 태국 자매지구 등에서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해 로타리의 연도를 결산하고 봉사의 결실에 대한 시상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강태범 총재는 "로타리 113년과 지구역사 4년을 기념하며 분구 4년차에 어느 지구 못지않은 저력을 발휘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로타리재단기부 110만불을 기록하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봉사의 결실이 있었으며 로타리를 사랑하면서 여기에 계시는 73개클럽 3800여명의 로타리안 모두가 주역"이라고 자부했다.

이안 H.S. 라이즐리 국제로타리 회장을 대리해 참석한 박호군 RI회장대리는 강평에서 "3662지구는 4년만에 우리나라에서도 상위급 지구가 되었으며 특히 여성회원들이 전국평균 16%에 비해 30%가 되는 여성회원의 활동이 돋보인다"면서 "이번 지구대회는 최고의 지구대회였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