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각종 건물의 신축이나 멸실, 지적 변동 사항 등 최신 정보가 반영된 도로명주소 마을별 안내도를 제작해 읍·면지역 96개리 전 마을에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제주시 동 지역에 대해서는 14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달업체 및 요식업체, A/S 업체 등 영세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는 2010년도 제작한 이후 신규 개설 도로는 물론 각종 지적 정보와 건축물·마을 정보 등의 변동사항을 업그레이드해 7년여만에 새롭게 정비되는 것이다.

　도로명주소 마을 안내도에는 각 마을의 특징 소개, 주요 관광지, 주요 건물, 오름, 도로명주소 및 지적 등을 수록해 시민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므로써 손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로명주소 생활안내지도를 제작해 제주시 전 마을, 각종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시민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로명주소 이벤트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