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축구 제주리그 열기 고조

전국 초중고 축구 제주리그 열기 고조
제주서초·제주제일중·서귀포고 정상 질주
고교 20경기중 절반 소화… 5월 결과 주목
  • 입력 : 2018. 04.29(일) 16:1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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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초·제주제일중·서귀포고가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 제주리그'의 정상을 향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질주 본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고등부 리그는 20경기 가운데 절반인 10경기를 소화하면서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서귀포고는 28일 제주시 외도2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0번째 경기에서 오현고를 맞아 3-1로 이겼다. 이로써 앞서 3월 17일 제주제일고와의 무승부 경기를 제외하고 3승1무(승점 10)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현고 3승1패(승점 9)로 서귀포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제주제일고가 1승2무1패(승점 5)로 3위, 대기고가 1승3패(승점 3)로 그 뒤를 밟고 있다. 제주중앙고는 1무3패(승점 1)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오는 5월 26일 리그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막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중등부 리그에서는 올해 도민체전 우승 등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제주제일중이 거침없는 4연승(승점 12)을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제주중앙중(2승1무1패·승점 7)과 서귀포중(2승1패·승점 6), 제주중(1승1부2패·승점 4)이 따르고 있다. 오현중은 3경기 모두 무승부(승점 3)를 기록중이다. 제주탐라FUC15와 제주아남FUC15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현재 30경기 가운데 12경기가 종료됐다.

초등부 리그에서는 제주서초의 약진이 돋보인다. 4승(승점 12)으로 2위 제주유나이티드 U-12(3승·승점 9)와 3위 제주서귀포FC(2승2무·승점 8)를 앞서고 있다. 그 뒤로 중문초와 제주동초, 대정초, 서귀포초, 하귀초, 화북초, 외도초, 제주K&BFC의 순이다. 55경기중 20경기를 소화했다.

이어지는 고등부 경기는 오는 5월 6일 오현고와 대기고, 서귀포고와 제주제일고의 경기가 외도2운동장에서 열린다. 초·중등부는 5월 12일 일선 초등학교와 효돈B구장에서 각각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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