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정비 추진

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정비 추진
이용객 늘며 현재 8700구 안장
  • 입력 : 2018. 04.29(일) 09:53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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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은 한라산자락 노루손이오름과 걸쇠오름 사이에 연동 산134의 1번지에 위치한 자연장 추모공원으로 제주시가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2012년에 조성했다. 안장규모는 총 1만 5678구로, 묘역 유형은 잔디형, 화초형, 수목형, 정원형 등이 있다.

 이번 정비 계획을 보면 일부 자연장 안장구역 주변에 소나무, 굴거리, 철쭉 등 조경용 200여본을 식재하고 주차장 차선을 도색하는 동시에 장애인주차구역 2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혐오시설 이미지를 개선하고 추모객들이 보다 더 편안한 환경에서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누리공원에는 2016년 1480구, 지난해 2612구, 올해 4월 기준 692구가 안장됐으며, 현재까지 총 8700구가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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