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제주소년 오연준 만찬서 화합메시지 선율

[남북정상회담] 제주소년 오연준 만찬서 화합메시지 선율
'바람이 불어오는 곳' 부를 예정
  • 입력 : 2018. 04.27(금) 15:58
  • 판문점공동취재단=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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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 오연준 군.

제주소년 오연준 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제주의 오연준 군이 노래를 통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27일 저녁 판문점 만찬장에서는 남북 두 정상과 남북 수행원들이 참석한 만찬이 열렸다. 만찬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북측의 리설주 여사도 함께 했다.

우리측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참석했다.

만찬에서는 남쪽의 악기 해금과 북쪽의 악기 옥류금의 합주로,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등 연주 공연이 펼쳐졌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제주의 초등학생 오연준 군이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불렀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 그리고 화합과 평화.번영의 길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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