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의장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제주개최 기대"

고충홍 의장 "남북정상회담 정례화·제주개최 기대"
평화의 섬 제주남북교류와 협력의 장 역할하길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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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과 관련 제주가 남북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충홍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는 곧 세계 평화를 의미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 여겨 반드시 평화의 열매를 맺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제주는 '평화의 섬'인 만큼 제주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 되기를 희망하고 향후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 또는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장소로 '평화의 섬 제주'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의회차원에서도 '평화의 섬 제주'가 남북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충홍 의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재개, 감귤 등 제주특산물 북한 보내기 사업, 한라에서 백두까지 교차관광 추진 등 남북 교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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