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육성·지원"

"지역특화작목 육성·지원"
위성곤 의원 법안 발의
  • 입력 : 2018. 04.27(금)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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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고유한 자연환경과 여건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작목을 육성·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사진)은 2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 및 육성 시책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농촌은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 심화는 물론 ICT, 첨단 융·복합 기술 도입 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현행 농업 정책은 일률적으로 추진되어 지역별로 다양한 환경 여건이나 사회적,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제정안이 통과되면 제주 감귤 등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산물 및 그 부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판매 촉진 등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 의원은 "지역 특성과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방자치가 필요하듯 지역별 특화작목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잠재성 있는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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