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예가 강경훈씨 전남 고흥서 초대전

제주 서예가 강경훈씨 전남 고흥서 초대전
도화헌 미술관서 5월 한달간 전시
  • 입력 : 2018. 04.25(수) 17:1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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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당의 '노수독서'.

강경훈 서예가

제주 서예가 강경훈씨가 5월 한달간 전남 고흥의 도화헌 미술관 초대전을 갖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 심사위원을 지낸 강 서예가는 이번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며,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논어의 한 구절을 비롯 현대인들이 고전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추사 김정희의 한시 등 현대인의 풍류와 멋스러운 인간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도 펼쳐놓는다. 특히 직접 지은 한시를 써내려간 작품을 전시해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서예가는 이번 초대전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새로운 작품을 추가해 또한번 개인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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