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의심 A초교 3일간 중단했던 급식 재개

식중독 의심 A초교 3일간 중단했던 급식 재개
25일부터 수업, 돌봄교실 등 모든 학사 일정도 정상 운영
  • 입력 : 2018. 04.24(화) 18:4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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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집단 구토, 설사 증세 등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제주시내 A초교가 추가 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급식을 25일부터 재개한다. 해당학교는 지난 19일 의심환자가 발생한 이후 20일(금) 단축수업 및 급식중단을 결정했으며 이어 23, 24일까지 3일간 급식을 중단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식중독대응협의체의 1차 검사결과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의심할 만한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해당학교는 식중독대응협의체의 급식 재개 권고에 따라 24일 오후 4시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급식 재개를 결정했다. 이와함께 23일부터 중단됐던 방과후교실, 돌봄교실 운영 등 모든 학사일정이 정상 운영된다.

 현재 원인규명을 위해 2차 정밀분석이 진행중이며 최종 결과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학교에서 학교장 주도하에 전교직원이 학교급식 식중독대응조치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해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향후 식중독의심환자 발생시 초등단계서부터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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