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홍콩 관광청 상품 개발 맞손

제주관광공사·홍콩 관광청 상품 개발 맞손
  • 입력 : 2018. 04.24(화) 17:0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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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박홍배 사장이 지난 23일 홍콩관광청(이하 HKTB) 앤서니 라우 청장과 만나 홍콩을 경유하는 제주 관광상품 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제주가 가진 자연과 무사증 제도의 장점과 홍콩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먼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후 러시아와 중동, 구미주 등 복수 목적지 방문을 선호하는 장기체류 성향 국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안정적인 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현재 주 8편에 불과한 홍콩~제주 직항 항공편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항 중인 캐세이퍼시픽과 홍콩익스프레스에 증편 요청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그간 필리핀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홍콩을 경유하는 무비자 상품을 개발해 홍보했지만 효과가 미미했다. 홍콩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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