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대구 원정 "2연승 가즈아"

제주, 포항·대구 원정 "2연승 가즈아"
25·28일 승리 각오… 클럽하우스 관전도
  • 입력 : 2018. 04.24(화) 16:5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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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25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클관(클럽하우스 관전)' 이벤트를 준비한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과 대구 등 잇단 원정 2경기를 승리로 장식, 4월을 알차게 마무리 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는 25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 원정에 나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상대 전적은 제주 기준 55승42무60패로 팽팽하다. 제주가 지난해 포항을 상대로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현재 순위를 보면, 포항은 4승1무3패(승점 13)로 4위, 제주는 3승2무3패(승점 11)로 6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 기록 면에서도 포항의 레오가말류가 4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주도하고 채프먼도 3도움으로 리그 공동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제주는 이찬동이 3도움으로 어깨를 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출장정지 상태다. 현재 포항이 제주에 비해 공격력이 다소 앞선 상태다.

제주는 원정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클관(클럽하우스 관전)' 이벤트를 준비한다. '클럽하우스로 퇴근하자'는 컨셉 아래 팬들이 일과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 모여 중계 시청과 함께 주황색 함성을 외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24일 오후 1시부터 전화로 이뤄지며 선착순 40명이다.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음식 반입(주류 금지)은 가능하다.

제주는 포항에 이어 28일 대구에서 현재 11위(1승3무3패·승점 6)에 머물고 있는 대구FC를 맞아 우승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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