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외로움 우리가 덜어드릴게요"

"어르신들의 외로움 우리가 덜어드릴게요"
동홍동 위더스 봉사단 만남의 날
  • 입력 : 2018. 04.23(월) 17:2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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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영관, 강형걸)는 지난 21일 오후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흥기) 2층 회의실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21명과 관내 중학생으로 구성된 위더스봉사단 발대식 및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동홍동 위더스자원봉사단은 관내 4개 중학교(서귀포중·남주중·서귀포여중·서귀중앙여중)에 재학중인 21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등 지역의 문제를 자원봉사활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구성해 2년째 운영중이다.

 학생들과 어르신은 1대1로 연결돼 매일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가구방문을 통해 청소와 말벗을 해드리면서 외로움을 덜어드리게 된다. 자원봉사 참여 학생들에게는 서귀포자원봉사센터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및 자원봉사시간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동홍동은 혼자사는 어르신과 청소년을 연계하는 어르신이야기사업,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하이드림(Hi Dream) 청소년 희망찾기 사업, 어르신 건강음식 나눔 사업 등 지역주민이 발굴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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