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

제주선수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
5월10~13일 충남 일원… 26개 종목 660명 파견
  • 입력 : 2018. 04.23(월) 15:2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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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이 23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단장인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함께 선수단 임원·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참가선수단 여러분이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인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및 행정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충홍 의장은 인사말에서 "정기적이고 꾸준한 운동이야 말로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며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이 더 많은 도민들을 생활체육의 현장으로 이끌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대희 총감독(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정보고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120만 내외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선수단을 대표한 남녀 대표 선수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정에 앞서 23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를 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오는 5월 10~13일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개 분야(정식·시범)로 구분, 4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제주도선수단은 26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모두 660명을 파견한다.

앞서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35개(금 39·은 37·동 59)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특히 육상에서 금 22개 등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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