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제주오일장 등 전통시장 문화공연

22일부터 제주오일장 등 전통시장 문화공연
  • 입력 : 2018. 04.20(금) 11:0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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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제주도는 재래시장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시장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회장 홍송월)가 선정돼 도내 6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 사업이다.

 길트기, 무용·꽃춤, 제주민요,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를 비롯해 한얼메아리예술단과 하나아트 등 도내 문화예술의 대중성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장고객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사업은 22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시작으로 ▷한림 오일시장=5월 19일 ▷서귀포매일시장=6월 16일 ▷세화민속오일시장=7월 15일 ▷대정오일시장=9월 1일 ▷중문오일시장=10월 13일까지 6개 전통시장에서 계속된다. 올해부터는 최근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에도 기여하고 있는 서귀포매일시장이 추가됐다.

 제주도 골목상권살리기추진팀은 "시장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모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제주 향토적인 색채가 짙은 문화예술을 더하면 사람이 더 모이고, 매출액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 내실있고 방문객들이 즐겨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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