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개별 관광객 잡아라"

"홍콩 개별 관광객 잡아라"
홍콩서 69일간 지방유치 캠페인 전개
  • 입력 : 2018. 04.19(목) 17:1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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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의 핵심 시장인 홍콩에서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69일간 제주 등 전국 지자체와 항공사, 여행사 등 45개 국내외 기관과 공동으로 홍콩 개별관 광객을 지방에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울에 집중된 홍콩 개별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홍콩-한국을 취항하는 11개 항공사의 항공권, 정동진 열차 낭만투어 등 지방 일일투어 상품, 와이파이 에그, 교통카드, 각종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여행 키트을 증정한다.

 특히 제주를 비롯한 경기·인천·대구·부산 등은 시티투어 버스 티켓(Buy 1 Get 1)을 제공하는 등 보다 편리한 관광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홍콩의 파워 유투버(미라·Mira)가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지방여행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홍콩은 인구 738만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지난해 항공이용 출국자수가 1200만 명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고 특히 작년 홍콩 인구의 8.9%(65만명)가 한국을 방문하는 등 5위 방한 관광시장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홍콩 개별여행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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