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 큰 폭 줄어

제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 큰 폭 줄어
3월 한달 735건…지난해 971건 보다 24.3%↓
전월세는 892건으로 전년동기比 29.5% 증가
  • 입력 : 2018. 04.19(목) 15:3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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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매래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279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만7310건) 및 5년 평균(8만4715건) 대비 각각 20.0%,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올들어 3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23만2828건)은 전년동기(19만9333건), 5년평균(20만7630) 대비 각각 16.8%,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수도권 거래량은 43.1% 증가했지만 지방은 2.1% 감소했다. 누계기준도 수도권은 43.0%, 지방은 5.8% 감소했다.

 제주지역인 경우 735건으로 2월에 비해 29건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971건)에 비해 24.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7개 시도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다. 또 최근 5년간 3월 거래량에 비하면 26.7% 감소했으며, 올해 누계량도 232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6%, 5년간 평균에 비해서도 28.3%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8224건으로 지난해 3월 16만7302건에 비해 6.5%, 2월(16만4237건) 보다 8.5% 증가했다.

 제주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은 892건으로 2월 1039건에 비해 14.1%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689건) 보다 29.5% 증가했다. 3년간 3월 평균에 비해선 50.0% 증가했으며, 3년간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역시 42.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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