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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해빙?…제주 정기편 복항에 골프관광
길상항공 지난 14일 상하이·난징-제주 노선 복항
전세기 대신 정기편 고무적…中하늘길 회복 조짐
中골프 회원 3천명 방문 가족포함시 5~6천명 전망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4.17.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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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링스 제휴 골프장 제주 테디밸리 CC

퍼시픽링스 제휴 골프장 제주 테디밸리 CC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로 1년 넘게 얼어붙은 중국 관광시장이 최근 들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드 사태로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 국적 항공사가 제주노선에 복항하는가 하면 3000명에 이르는 중국 골프관광객이 제주를 찾기로 했다.

17일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중국 저비용항공사인 길상항공(준야오항공)은 지난 14일부터 상하이-제주(왕복), 난징-제주(왕복) 노선에서 정기 항공편 운항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길상항공은 상하이-제주 노선에서 매주 화·금·일요일 등 주 3회, 난징-제주 노선에선 매주 화·토요일 등 주 2회 운항한다.

 그동안 상하이-제주 노선에서 정기편을 띄워온 길상항공은 사드 사태가 터진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10개월 가까이 운항을 중단했었다.

 길상항공은 올해 1월19일 상하이-제주 노선에 복귀하며 희소식을 알렸지만 당시 투입한 항공기가 정기편이 아닌 전세기였고 더구나 운항을 재개한 지 3주일여 만인 2월14일 또 다시 취항을 중단해 아쉬움을 샀다.

 길상항공의 난징-제주 노선은 사드 사태 이후 1년 1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특히 길상항공이 처음으로 이 노선에 정기편을 투입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길상항공은 난징-제주 노선에선 전세기만 운항했었다고 밝혔다.

 길상항공 관계자는 "중국 개별관광객 수요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두 노선에서 정기편을 연중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2월처럼 운항을 재개했다가 다시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춘추항공도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을 중단해 온 제주 노선에 복항하는 등 제주-중국 하늘길이 점차 숨통을 트고 있다.

 중국 골프 관광객도 대거 제주를 찾는다.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제주 골프 여행 프로그램에 퍼시픽링스의 중국인 회원 3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측은 중국 회원들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이 기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은 5000∼6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회원들은 한 번 방문할 때마다 약 5일간 제주에 머물며 골프와 승마를 즐기고, 도내 관광지를 관람할 예정이다.

 사드로 경색된 한중 관계의 해빙을 알리는 조짐이 이어지자 제주도는 관광국 소속 공무원을 오는 19일 중국 베이징으로 보내 현지 여행업계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중국 문화관광부와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했다. 관광국 공무원들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관광과학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가해 중국 국가여유연구원장, 현지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 최대 자유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의 회장과 잇따라 면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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