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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 '도령마루'의 사연을 아시나요
제주작가회의 이달 21일 도민과 함께하는 4·3문학기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4.17.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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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 잊혀진 제주4·3유적을 찾아 떠나는 문학 기행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제주작가회의, 회장 이종형)와 (사)탐라미술인협회(회장 김수범)가 공동 주관해 전국문학인 제주대회 사전행사로 진행하는 4·3 문학기행이다.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공항 입구 일명 해태동산 인근 소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4·3 당시 60명이 넘는 무고한 주민들이 시내 외곽지역에서 끌려와 집단희생된 도령마루에 얽힌 사연을 들여다본다. 현기영의 소설 '도령마루의 까마귀'에서 정면으로 다뤄진 이곳은 다른 4·3유적지와 달리 지금까지 쓸쓸하게 방치되어 왔다.

제주작가회의는 2016년 봄날 도령마루를 찾아 조촐한 제례를 지내며 영령들을 위무했다. 제주작가회의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도령마루의 비극적 역사를 환기하고 제주시내권 4·3 유적지로 주목받고 관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탐라미술인협회는 문학기행에 맞춰 제작한 나무안내판을 현장에 설치한다. 안내판은 도령마루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문학기행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참가자에게는 점심을 제공하고 최근 제주작가회의가 펴낸 4·3 70주년 기념시선집 '검은돌 숨비소리'를 나눠준다. 문의 010-774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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