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서귀포시
서귀포시 농업보조사업 농가선호도 '극과 극'
올해 농업보조사업 18개 분야서 사업비 123억 통합신청
처음 도입한 과수전동가위·동력운반기 지원 신청은 몰려
채소화훼하우스와 밭작물관수시설자재 지원사업은 미달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8. 04.16. 19:43:36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올해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보조사업에 대한 통합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사업별로 농가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농업현장의 수요를 감안한 사업비 편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8개 농업보조사업비 123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난 1월 일괄통합신청을 받았다. 통합신청은 그동안 각각 사업별로 신청기간이 달라 야기됐던 농가혼선 등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됐고, 신청도 당초 2~3월에서 1월로 앞당겨 농가가 연중 농업경영계획을 짤 수 있도록 했다.

 1월 공모 결과 18개 사업 가운데 10개 사업에서 30억6300만원이 미달하면서 시는 3월에 2차 신청을 받았지만 역시 5개 사업에서 15억2100만원이 남아 조만간 3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비가 가장 많이 남은 분야는 채소화훼비닐하우스 지원과 밭작물 관수시설자재 지원, 경작지 암반제거 지원사업이다.

 반면 올해 신규지원하는 휴대용 과수전동가위지원사업은 350농가에서 6억3100만원을 신청해 사업비(1억6800만원)의 3배를 웃돌았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시에서 처음 도입한 과수동력운반기 지원도 사업비는 7억4000만원인데 반해 신청량은 537농가에서 11억8300만원에 이를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또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이나 노지한라봉 봉지피복지원, 시설과채류(딸기·토마토) 경쟁력 강화지원, 밭작물 중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가 신청이 많은 사업으로 꼽힌다.

 이처럼 보조사업별로 농가의 선택이 엇갈리면서 수요가 몰리는 분야에 대한 사업비 확대 등 농업수요자 중심의 농정시책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보조사업 통합신청이 올해 첫 도입됐고,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기면서 농가에서 일부 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차츰 정착될 것"이라며 "지난 3월 하순 제주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채소화훼비닐하우스 지원과 밭작물 관수시설자재지원 등 4개 사업비 보조율이 60%에서 70%로 확대돼 농가부담을 덜면서 추가공모에서 농가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