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청소년증' 단체발급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증은 놀이공원, 교통수단, 문화시설등의 이용시 요금 할인이나 면제 등의 혜택만의 혜택뿐만 아니라 대입·검정고시 등 각종 시험장과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용으로 쓰인다. 지난해부터는 교통카드 기능 및 편의점에서 선불결제의 기능이 추가됐다.

　이 때문에 청소년증 발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2016년 1163건이었던 발급 건수는 지난 2017년에는 2.2배 증가한 2552건이 발급됐다.

　청소년증 단체 발급 신청은 학교나 청소년기관에서 청소년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와 반명함판 사진을 수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신청 후 교부까지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된다.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고, 신청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등기우편료를 부담하면 우편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많은 혜택은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