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 기념 한일관계 발전방안 논의차 방일

강창일,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 기념 한일관계 발전방안 논의차 방일
  • 입력 : 2018. 04.15(일) 16:1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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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 양국관계의 재정립을 위한 양국 의원 차원의 외교활동이 펼쳐진다.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 기념, 한일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부간사장 유승희 의원, 사회문화위원장 윤호중 의원, 상임간사 김석기·오세정·지상욱 의원 등 한국 측 연맹 회장단 6명의 의원이 함께한다.

방문 첫 날인 15일에는 재일한국인연합회와 재일민단 신임 임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16일에는 이수훈 주일한국대사와의 오찬과 일본 주요정당 수뇌급 인사들과의 면담 그리고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주최로 열리는 만찬이 진행된다.

강 회장은 출국에 앞서 "2018년은 '김대중·오부치 한일 공동선언 -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 정상 선언에 담긴 정신과 원칙을 차분히 되짚으며 양국 관계를 성숙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북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 관계의 성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한일 양국 의원들 간에 쌓인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성숙한 관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일본 내 주요인사들과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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