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11위·도교육청 10위… 3개월후엔

제주도정 11위·도교육청 10위… 3개월후엔
리얼미터 3월 정례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결과 발표
제주도 2월 13위서 2계단 올라서·교육청은 한계단↓
제주 주민생활만족도 만족 60.4% vs 불만족 35.4%
  • 입력 : 2018. 04.14(토) 11:1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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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월 정례 광역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교육행정 평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리얼미터의 2018년 3월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58.5%의 긍정평가('잘한다')를 기록하며 2월 조사 대비 1.2%p 상승해 지난달에 이어 3개월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1.8%p 내린 54.3%로 2위를 기록했고, 울산광역시는 1.5%p 오른 53.3%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톱3에 올라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2.1%로 41.6%로 13위에서 11위로 2계단 올라섰다.

최하위권에서는 대전이 33.9%로 17위, 인천이 38.7%로 16위, 경남이 39.4%로 15위로 조사됐다.

6대 광역시로 보면, 울산(53.3%)이 1위, 대구(40.2%)와 부산(40.0%)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2018년 3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정 긍정평가는 46.2%로 2월 대비 변동이 없었고, 부정평가 역시 40.2%로 2월과 동률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톱3: 1위 전남, 2위 광주, 3위 경북

2018년 3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 교육청이 54.8%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4.5%p 오르며 지난달에 이어 7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광주시 교육청은 2월 대비 2.4%p 오른 49.6%로 지난달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경북도 교육청은 0.9%p 내린 46.4%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제주도교육청은 40.3%로 10위권에 머물렀다. 제주도교육청은 2월 조사에서 38.1%로 9위에 랭크됐었다.

최하위 교육청은 인천시 교육청(29.0%), 울산시 교육청(29.5%), 부산시 교육청(35.3%)으로 조사됐다.

이번 2018년 3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긍정평가는 40.8%로 2월 대비 2.1%p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41.1%로 2.1%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톱3: 세종, 전남, 전북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64.2%의 만족도로 2.5%p 오르며 지난달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세종에 비해 1.3%p 낮은 62.9%로 2위에 올랐고, 전라북도는 전남 대비 2.0%p 낮은 60.9%로 3위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0.4%로 60.1%였던 2월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주민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49.0%의 만족도를 기록한 경남으로 조사됐고, 이어 대구가 49.1%, 경기가 51.0%로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으로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3월 전국 광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6.0%로 2월 대비 0.6%p 오른 반면, 불만족도는 36.0%로 1.0%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2018년 3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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