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화합의 축제 제주도민체전 '팡파르'

우정·화합의 축제 제주도민체전 '팡파르'

13~15일 제주시 일원… 선수단 1만5000명 출전
오후 8시 주경기장 4·3 70주년 추념 야간 개회식
  • 입력 : 2018. 04.12(목) 16:4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018 도민체전 엠블럼.

120만 내외 제주도민의 대화합의 축제인 제52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주무대인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반세기를 넘으며 도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도민체전은 '돌으멍 건강체전 웃으멍 화합제주'의 대회구호 아래 13일 오후 8시 종합경기장에서 체전 사상 첫 야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전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올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의 정신인 평화와 화합, 그리고 상생의 이미를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개회식에 앞서 제주시와 제주도체육회는 12일 삼성혈에서 고양부삼성재단의 제례의식을 통해 성화를 채화했다. 성화는 도일원 23개 구간을 돌며 행상의 성공을 기원한다.

초·중·고 학생부 및 일반부 등 745개 단체 선수단 1만5197명이 출사표를 던져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한다.

다만 체전기간 둘째 날 비날씨가 예상되며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도민체전 개막일인 13일 주무대인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의 날씨는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늦게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다음 날인 14일 오후까지 비날씨가 이어지며 예상강수량은 30~60㎜로 예상된다. 그밖의 날씨를 구름 많겠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71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