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70축구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준우승

제주70축구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준우승
황금부 16개팀 출전… 결승서 김포에 석패
  • 입력 : 2018. 04.12(목)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황금부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70축구회.

제주70축구회(단장 양순철, 이하 제주팀)가 지난 8일 인천 서곶근린공원에서 펼쳐진 제37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황금부(70)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전직 선수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제주팀은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팀들과 경합, 결승전까지 오르면서 전국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는 1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과 8강 이후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제주팀은 대회 첫 날 인천 계산축구공원에서 울산중구장수축구회를 맞아 3-0으로 완파했다. 이어 화성시70대와 2-2 무승부를 기록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제주팀은 서곶근린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후 치러진 서울은평황금부70대와의 8강에서도 1-1 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4-2로 물리치며 준결승전에 나섰다. 부산광역시황금부와의 4강도 2-1로 제압하며 제주의 강인함을 선보였다. 다만 결승에서 경기도 김포시70대에게 1-3으로 지며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한편 제주팀은 제주시 사라봉운동장에서 매주 월·금요일 연습에 매진하며 축구를 통한 체력 단련과 동호인간의 우정을 다지고 있다. 백금탁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79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