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태진 국제마라톤 국내부 준우승

제주 김태진 국제마라톤 국내부 준우승
완주 두번째 만에 상위 입상… 국내 입지 굳혀
  • 입력 : 2018. 04.11(수) 15: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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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김태진이 2018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김태진은 지난 8일 전북 군산시내 일원에서 펼쳐진 풀코스(42.195㎞) 구간을 2시간 19분 55초의 기록으로 김민(코오롱·2시간18분25초)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3위는 성지훈(춘천시청·2시간 19분 59초)에게 돌아갔다.

제주에서 태어난 김태진은 올해 초 건국대를 졸업하고 제주시청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다. 마라톤 완주가 두 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침체된 우리나라 마라톤의 중흥을 이끌 대표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연맹이 국제마라톤대회로 공식승인한 대회로 국외 초청선수 40여명을 비롯한 엘리트선수 14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국제 부문 남자부에서는 로버트 괌바이(케냐)가 2시간 10분 0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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