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씨알, 세계 최초 붉바리 글로벌갭 인증 획득

제주대·씨알, 세계 최초 붉바리 글로벌갭 인증 획득
  • 입력 : 2018. 04.10(화) 17:2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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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고급 어종 붉바리.

제주대와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 중인 (주)씨알이 세계 최초로 붉바리 글로벌갭(GLOBALG.A.P.)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대(연구책임 이영돈 교수)와 제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주)씨알(대표 이치훈)이 양식·관리하고 있는 붉바리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갭 수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수출용 붉바리 품종개발 사업인 골든시드프로젝트(GSP)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브랜러 차별화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인증은 붉바리 품종, 친어(번식 위한 사육·보유 중인 성숙 어류), 수정란, 종자 등 붉바리 양식 전 과정에 대해 세계 최초로 획득해 의미가 크다.

앞서 이영돈 교수팀은 2013년부터 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붉바리 건강 종자 개발과 종자 해외 수출을 참여기업인 씨알과 진행해 오던 중 붉바리 브랜드 차별화에 의한 수출 확대 방안으로 2015년 붉바리를 글로벌갭 인증 가능 품목으로 신청·등록했다. 이후 글로벌갭 사양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5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대는 이번 인증으로 골든시드프로젝트 붉바리 종자 수출 목표 300만 달러 달성 전망도 밝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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