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세상에 알리고 있는 제주지역 1인 소셜미디어들이 우도에 '찾아가는 사진관'을 열었다.

　제주소셜미디어협의회는 최근 '하우다의 찾아가는 사진관'을 열어 우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하우다의 찾아가는 사진관'은 사진관이 없는 제주의 작은 섬, 중산간 마을, 시골마을을 찾아가 가족사진, 장수사진, 프로필 사진을 찍어 주민들에게 액자로 담아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우도병설유치원, 우도초등학교, 우도중학교, 우도노인회를 중심으로 사진 촬영이 이뤄졌으며 130여명의 우도 주민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제주소셜미디어협의회 김두혁 회장은 "우도의 많은 주민분들이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하우다의 찾아가는 사진관은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복지를 위한 봉사 프로젝트로 우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소셜미디어협의회는 이에 앞서 제주 4·3 추념 기간에 '4370 동백꽃 배지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