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일제점검

제주시,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일제점검
특별관리 공사장·체전 행사장 주변 등 65곳 집중 점검
  • 입력 : 2018. 04.05(목) 13:43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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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지역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639곳 중 연면적 1만㎡ 이상 특별관리 공사장 35개소와 도민체육대회 행사장 주변 공사장 15개소 등 30개소다.

 주요점검 사항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이행여부 ▷방진막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의 적정설치 및 관리여부 ▷토사 등 분체상물질 야적 시 방진덮개 설치여부 ▷공사차량 진·출입로에 대한 세륜(살수)시설 설치 및 공사차량 적재함 덮개설치 운행 여부 등이다.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내용에 따라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또 하반기(가을철)에 재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인·허가 신청시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에 대해 보다 엄격한 시설기준을 적용하는 등 집중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완 환경지도과장은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와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관계자에게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공사장 422개소를 점검해 1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처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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