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남부지역부터 비..5일 최고 60mm

오늘 밤 남부지역부터 비..5일 최고 60mm
6일 낮 최고기온 12도 쌀쌀.. 건강관리 주의
  • 입력 : 2018. 04.04(수) 09:56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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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였던 제주지방에 오늘(4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남부지역과 산지에서 비가 시작돼 5일에는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다고 4일 예보했다.

4일 남부지역과 산간지역 예상강수량은 5~20mm정도이며 5일 밤부터는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5일부터 6일까지 20~60mm, 산지는 80mm 이상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이번 비는 6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후부터 개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온은 5일까지는 낮 최고 15~17도로 평년기온보다 높겠지만 비가 그친 6일에는 아침 최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2~13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해상에도 6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것으로 보여,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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