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회의원 3인 재산 모두 증가

제주 국회의원 3인 재산 모두 증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2018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 공개
  • 입력 : 2018. 03.29(목) 09:4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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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의 재산이 종전 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국회공보에 게재한 20대 국회의원 2018년도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4선의 강창일(제주시갑), 초선의 오영훈(제주시).위성곤(서귀포시) 의원 3인 모두 재산이 2017년 신고 내역 보다 늘었다.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의 재산은 총 22억5776만원으로 신고됐다.

강 의원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아름아파트(97.63m2) 8억4천만원 상당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상가건물, 본인 명의 예금 4억8000만원, 배우자 명의 3억5300만원, 장녀 명의의 예금 1억21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차량 리스비와 아파트 임대보증금, 장녀의 전세대출 자금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 21억1135만원 보다 1억4천만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증가분은 가액변동과 예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정치후원금도 52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총 3억8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소재 1억여원의 과수원, 제주시 일도이동 단독주택 8천만원 상당, 본인 명의 예금 2200만원, 배우자 명의 1억4천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 1억900만원 보다 2억7000만원 정도 증가한 것이다. 오 의원은 부모로부터 과수원을 증여받았다.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총 6억3734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 4억618만원 보다 2억3110만원 증가했다. 위 의원 재산 신고액에는 부모 명의 재산이 포함됐는데, 배우자와 아버지 소유 아파트 가액변동과 예금 증가 등으로 전체 재산이 2억3천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위 의원은 배우자 명의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가나노블휘닉스 건물 1억7200만원과 아버지 명의 서귀포시 동홍동 주공4단지 건물(58.80m2) 1억900만원과 자동차, 본인 명의 예금 4300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 1억여원, 부모 명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정치후원금도 1억여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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