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저장창고가 아늑한 마을카페로

농산물 저장창고가 아늑한 마을카페로
제주시 '월림리'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완료
  • 입력 : 2018. 03.28(수) 15:27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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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공간이 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했다.

 제주시는 한림읍 월림리에 있는 농산물 저장창고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로 변신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산물 저장창고를 리모델링을 한 이곳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월림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특히 공동문화·복지카페는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월림리를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복지카페'로 운영된다.

 카페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과 감 염색 체험장도 마련됐다.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예전 월림리 지명인'음부리'로 명명해 친근함과 호기심을 더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휴자원인 마을창고를 재활용하여 지역명소화를 통하여 방문객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문화복지 공간으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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