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친환경 농업 영농 확산을 위해 '2018년 친환경 농업 직접지불금(이하 친환경 직불금)'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친환경 직불금'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품목별 지원금액이 ha당 10~20만원까지 인상됐다. ▷채소·특작·기타작물은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 ▷과수작물은 유기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유기농업직불금 지급단가의 50%를 지급하는 유기지속 직불금도 ha당 5~10만원씩 올라 ▷채소·특작·기타는 65만원 ▷과수는 70만원씩 각각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0.1~5㏊이며, 지급 기간은 유기 5년, 무농약 3년이고, 유기지속직불금은 3년간 지급에서 올해부터는 무기한 지급된다.

　접수 대상은 친환경인증기관의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1000㎡ 이상의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친환경 농업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201개 농가에 대해서 친환경농업 직불금 2억 4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문의 728-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