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강경민(사진 왼쪽) 기자가 지난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보도사진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기자는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제주출향해녀 기획탐사 과정을 담은 '유네스코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와 사라져가는 제주출항해녀'작품으로 생활스토리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가 선정하는 한국보도사진상은 스팟, 제너럴, 피처 등 총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전국 신문·통신사, 온라인매체 등 협회 회원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이 2017년 한해동안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 중에서 엄선했다. 수상작들은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강 기자의 수상작은 전국 최초로 제주출향해녀와 출향 2세, 현지 해녀들이 물질하고 있는 8개 마을어장의 수중 생태계를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위 동영상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제주출향해녀 기획탐사 다큐 프로그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