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대 횡령 의혹 교육공무원… 경찰 수사 착수

4억원대 횡령 의혹 교육공무원… 경찰 수사 착수
지난 19일 제주도교육청이 경찰에 고발장 접수
물품 대금은 1000만대… 다른 곳에서 대부분은 횡령
  • 입력 : 2018. 03.22(목) 16:3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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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모 고등학교 행정직 공무원이 물품 대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제주도내 A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8급 교육행정직 공무원 A(39)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품 대금 등을 빼돌려 4억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물품 대금은 1000만원대 뿐이고 다른 부분에서 횡령한 금액이 더 많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A씨의 횡령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 했으며, 범죄 사실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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