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윤성빈, 최우수선수상 영예

이승훈·윤성빈, 최우수선수상 영예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서 공동 수상
  • 입력 : 2018. 03.22(목)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윤성빈(왼쪽 두번째부터)과 이승훈. 연합뉴스

우수선수상에 최민정·이상호·신의현

'빙속황제' 이승훈(대한항공)과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강원도청)이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선수는 2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씩 받았다.

이승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고, 김민석(성남시청)·정재원(동북고)과 함께 출전한 남자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불모지였던 스켈레톤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썰매 종목에서 나온 첫 번째 메달이다.

우수선수상(비장애인부문)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성남시청)과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한국체대·스노보드)가 받았다.

장애인부문 우수선수상은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도전 역사상 첫 금메달을획득한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창성건설)이 차지했다.

우수 단체상은 평창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봅슬레이 남자대표팀(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 컬링 여자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받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54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