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168개소 보수 필요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168개소 보수 필요
전체 3873개소 중 약 70% 점검 결과
  • 입력 : 2018. 03.21(수) 20:25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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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대상 3873개소 시설물 중 70% 가량의 점검을 마친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168개소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실·국·본부, 행정시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 5일부터 오는 4월13일까지 도내 중소형 병원, 요양시설,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등 3873개소 시설물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21일 현재까지 민간전문가, 공무원, 민간시설 관리자 등 연인원 3083명이 점검에 참여해 2687개소(69.4%)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그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장 시정조치가 96개소에서 이뤄졌으며, 소방?전기 등 관련법 위반에 따른 시정 명령?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10개소에 내려졌다.

또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 부실, 비상구 물건적치, 어린이 보호구역 차선퇴색, 교량 신축이음부 파손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168개소로 나타났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올해부터 도입돼 시행하고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 취지에 맞게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점검결과 안전관리에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 예산을 확보해 시정·보완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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