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위챗 사용자 월 10억 명

세계 위챗 사용자 월 10억 명
  • 입력 : 2018. 03.21(수)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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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자오청(趙成) 기자

3월 5일 전인대 대표인 마화텅(馬化騰) 텐센트(騰訊?텅쉰) 회장은 13기 전인대 1차회의 ‘대표통로’에서 지난 춘제(春節, 춘절: 중국의 설) 때 웨이신(微信, 위챗) 글로벌 월 액티브 유저 수가 최초로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웨이신은 세계 진출을 확대해 소재국 현지의 결제 영업허가증을 신청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의 제3자 결제 영업허가증은 이미 받았다고 소개했다.

2월 7일 승객이 열차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올해 춘제(春節, 춘절: 중국의 설) 기간 중국 철도는 일부 열차편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내놓아 승객들이 웨이신(微信, 위챗)이나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현재 중국 모바일 결제는 현금 거래를 대신해 시장으로 점점 널리 보급되고 있다. 2017년 12월 23일 광시(廣西, 광서) 난닝(南寧, 남녕)시 웨이우로(緯武路) 야채시장에서 고객이 휴대폰 QR코드 스캔을 사용해 결제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작년 9월 텐센트는 보고서 발표를 통해 웨이신 사용자 계정 연 증가율은 15.8%, 하루 평균 사용자는 9억 200만 명, 메시지 발송은 380억 건이라고 밝혔다.

2018년 2월 28일, 우루무치(烏魯木齊, 오노목제) 철도 경찰 스피드 스마트 신고 플랫폼이 가동됐다. 사진은 한 여행객이 웨이신(微信, 위챗) 경찰 플랫폼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닝젠(寧堅)/인민시각]

웨이신 이용자 수의 증가는 중국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발전을 나타낸다. 얼마 전 발표된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 2017>과 <세계 인터넷 발전 보고 2017>에서 2016년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는 총 22조 5800억 위안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고, GDP 점유율은 30.3%에 달했다. 매일 50억 회의 바이두 검색 클릭, 매일 1억 7500만 회의 즈푸바오 결제가 이루어진다.

2월 3일 광시(廣西, 광서) 환장(環江)모남족(毛南族) 자치현의 교사, 간부 등이 과수원에 와서 웨이신(微信, 위챗) 모멘트나 개인 공공계정 발송 등의 방식을 통해 농촌의 특색있는 과일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출처: 가오둥펑(高東風)/인민시각]



2018년 2월 28일 저장대학(浙江大學) 식당의 뷔페 코너에서 손님이 음식을 고르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안면인식 식사를 하는 것 외에도 시스템은 자동 계산을 할 수도 있고 명세서나 영양성분표 등을 웨이신(微信, 위챗) ‘웨이차이스탕(味菜食堂: 맛있는 식당)’을 통해 손님의 휴대폰에 발송할 수도 있다. [사진 출처: 룽웨이(龍巍)/인민시각]

“지난 1년간 디지털 경제는 가장 발전이 빠르고 가장 활발하게 혁신하고 파급지역이 가장 넓은 경제 활동으로 부상했다. 세계 주요 과학기술과 인터넷 회사들이 이 통풍구에 서 있다.” 마회장은 새로운 글로벌 기술 혁명 가운데 중국 기업은 신기술 추격자에서 신기술의 리더와 기여자로 역할이 바뀌어 글로벌 협력 파트너와 협동 발전하고 있으며, 공유자전거에서 모바일 결제, 드론 진열에서 온라인 학습까지 고속 발전하는 디지털 경제는 국민의 생활에 서프라이즈와 편리함을 제공하고 각 산업에 더 광범위하고 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춘윈(春運: 설날 특별수송) 이후 중국철도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호화호특)국그룹공사는 열차 웨이신(微信, 위챗) 음식주문 서비스 ‘중식 패스트푸드’를 출시했다. 사진은 2월 11일, 여행객이 웨이신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 [촬영: 인민일보 장청(張?) 기자]



2018년 2월 2일, 상하이(上海, 상해) 황푸(黃?)구 한 지역은 스마트 쓰레기 분류 회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마른 쓰레기와 젖은 쓰레기, 재활용품에는 각기 다른 모양의 QR코드가 있다. 시민들은 쓰레기를 넣기 전에 먼저 스마트 분류기 앞에서 웨이신(微信, 위챗) QR코드를 스캔한 다음 분류한 쓰레기를 분류해 지정된 쓰레기통에 넣는다. [사진 출처: 왕강(王岡)/인민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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