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문학에 길을 묻다… 우당도서관 인문학당

제주 인문학에 길을 묻다… 우당도서관 인문학당
제주 동자석·역사기행·건축이야기 등 강연과 현장학습

  • 입력 : 2018. 03.19(월) 09: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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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이 올해 처음으로 '우당 인문학당'을 개설한다.

우당 인문학당은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0~12시)마다 총 12회 강연과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김유정 제주전통문화연구소장, 김은석 제주대 교수, 김태일 제주대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김유정 소장은 제주인의 죽음문화, 제주의 동자석, 제주의 산담, 제주의 죽음문화 현장기행을 이어간다. 김은석 교수는 인의(仁義)의 길, 소로우의 월든 삶, 화북포구에서 만덕묘에 이르는 역사기행을 진행한다. 김태일 교수는 제주의 특별함과 전통건축의 이해, 잊혀진 제주의 근대사와 근대건축, 다원적인 제주사회와 현대건축 들여다보기, 옛 골목길을 따라 생각해 보는 원도심의 역사 문화공간과 삶의 이야기 등을 준비했다.

우당도서관은 "제주에 깃든 이야기와 역사·인문학적 의미를 배우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인문학당을 통해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도 되길 바란다"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문화행사→프로그램 신청)를 이용하거나 우당도서관 사무실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문의 064)728-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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