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쇼 앤 OTA 트레블마트 인 제주 폐막

호텔쇼 앤 OTA 트레블마트 인 제주 폐막
500여명 참석 박람회·관광산업전 진행
  • 입력 : 2018. 03.18(일) 16:3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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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전과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호텔쇼 앤 OTA(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트레블마트 인 제주'가 지난 17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폐막했다.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지난 15일 개막한 이 행사는 온라인여행사와 도내 관광업체가 서로 만나 영업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또 도내 대형호텔 등 관광 분야 기업들과 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와 호텔산업과 온라인 여행산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강연과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기간 2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고 제주관광공사는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대만의 신신여행사 관계자는는 "대만 시장에 대한 제주업계들의 관심이 이토록 뜨거울 줄 몰랐다"며 "그동안 제주 상품을 많이 취급해왔지만 새로운 숙박,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주상품 구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업자인 '에볼라블 아시아'의 아키야마 마사히데 글로벌 전개사업부 부장은 "제주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와중에 제주의 관광업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고 전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OTA와 도내업계 간에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내업계와 국내외 업계 간의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성장으로 인한 성과가 도민에게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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