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추가 접수

제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추가 접수
  • 입력 : 2018. 03.15(목) 15:09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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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설치(폴리에틸렌 울타리시설 등) 지원사업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사업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 받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희망농가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이며 임야인 경우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등록된 토지로 자경 농가에 해당된다. 신청 가능한 피해예방시설은 노루 차단 그물망, 전기울타리 등이다.

 사업신청 후 피해예방시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총 사업비의 80%(최대지원 한도액 300만원)를 지원 받게 된다. 올해 1차 신청 접수 결과 153농가가 선정돼 3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접수는 100여 농가 2억6600만원 규모다.

 노루포획은 개체수 보호 및 서식여건을 감안 3월~6월까지 포획이 금지됨에 따라 야생동물 기피제를 구입해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농가에서 해당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농가당 2상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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