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 비해 11.4% 올라

제주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 비해 11.4% 올라
  • 입력 : 2018. 03.15(목) 14:53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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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시 개별주택가격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평균 11.4%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시홈페이지(www.jejusi.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열람 대상 개별주택 및 가격은 총 5만 8391호, 8조519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평균 11.4% 가량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열람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상향요구 6건, 하향요구 368건 등 모두 374건이 접수돼 97건은 하향조정됐고 277건은 적정한 것으로 검증됐다.

 제주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특성 및 가격산정의 적정성 등을 재확인하고 한국감정원의 재검증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검증 결과를 오는 4월 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 후 의견제출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자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기간과 병행해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공동주택 가격 열람도 시행된다. 공동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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