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GDP 점유율 15%로 세계 2위

중국, 세계 GDP 점유율 15%로 세계 2위
  • 입력 : 2018. 03.15(목)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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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칭다오(靑島, 청도)항 자동화 부두의 분주한 모습. [장진강(張進剛)/인민시각]

인민일보 펑민(彭敏)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2월 28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지난해 전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82조 7천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환율에 따라 계산하면 12조 달러를 상회해 세계 경제 비중의 15%를 차지했고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경제 안정과 회복의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했고,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30%에 이른다.

장쑤(江蘇, 강소) 롄윈강(連雲港)항구 컨테이너 부두 전경. [2017년 4월 22일 촬영, 쓰웨이(司偉)/인민시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연간 화물 수출입 총액은 약 27조 8천억 위안으로 규모는 세계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외환보유고는 3조 1399억 달러로 세계 1위에 안착했다. 취업률은 계속적으로 상승해 연말 도시 등록 실업률은 3.9%로 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식량 생산량은 5년 연속 6억 톤 이상이었다. 주민 소득과 소비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연간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고,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신설하거나 개축한 고속도로 거리는 6796km, 신설한 고속철도 운영거리는 2182km, 늘어난 광케이블 선로 길이는 705만km로 세계 최대의 고속도로망과 고속철도망, 모바일 광대역망을 건설했다.

우한(武漢, 무한) 고속철 철도 측선에서 열차 백여 대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인민포토)



면적이 500여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이르는 광시(廣西, 광서) 징시(靖西)시 신징(新靖)진 룽장(隆江)촌 고급 딸기 시범단지 온실 비닐하우스의 딸기가 익어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출처: 인민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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