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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합창단 지휘자 임기 만료 후 새 지휘자 뽑기로
제주시-전 지휘자 법정 다툼 속 변화 계기될지 관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3.14.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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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제주합창단이 새로운 지휘자를 맞을 전망이다. 제주시는 9대 지휘자인 양은호 지휘자의 임기가 4월 10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지휘자를 선임하기로 했다.

1985년 창단된 제주합창단은 최근 몇 년간 내홍에 시달려왔다. 2016년 8대 지휘자에 대한 해촉을 둘러싼 법정 다툼과 이로 인한 합창단 내부 갈등이 이어졌다.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내고 원직 복직 판정을 받았던 8대 지휘자는 연구위원으로 복직해 근무하다 지난 3월 5일자로 임기가 끝이 났다. 연구위원 신분이었지만 한동안 전·현직 지휘자 두 명이 제주합창단에 근무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8대 지휘자와 제주시의 법정 공방은 현재진행형이다. 제주시가 '제주합창단 지휘자 해고는 부당하다'는 노동위원회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취지로 제기했던 행정소송이 기각 당하자 대법원에 상고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는 9대 지휘자를 재위촉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지휘자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이를 계기로 합창단의 변화를 꾀하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재위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현 지휘자에게 통보한 상태"라며 "합창단이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만간 후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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