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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예술단 70주년 4·3 진혼곡 뿌린다
제주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5번 제주·경기·서울 등서 잇단 연주
서귀포예술단은 모차르트 레퀴엠… 도립무용단도 4·3 특별 공연
경기 성남서도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구성 추념음악회 열어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3.14.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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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이 제주·서울 등에서 말러의 '교향곡 5번'으로 4·3추념음악회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제주4·3 70주년, 그 날을 기억하는 일이 투쟁이 되는 시대에 제주도립예술단이 무대 위 진혼곡을 뿌린다.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이 4·3 70주년 추념의 의미를 담아 정기연주회와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르고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은 내달 추념 음악회를 펼친다. 제주도립무용단도 4·3을 소재로 춤 무대를 빚는다.

정인혁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제주교향악단은 제주는 물론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추념 음악회를 이어간다. 연주곡은 말러의 교향곡 5번이다. '죽음의 행진'으로 불리는 1악장 등 무고하게 희생된 넋을 달래며 말러 교향곡을 들려준다.

추념 음악회 일정은 4월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4월 17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4월 19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이다. 4월 20일에는 같은 프로그램을 들고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교향악축제로 향한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 무자년 그날의 영혼을 달래는 선율이 흐른다.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으로 4·3 진혼무대를 펼친다.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은 4월 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주4·3희생자 추념 70주년 평화음악회'를 연다.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레퀴엠'으로 골랐다. 레퀴엠은 로마 가톨릭에서 죽은 자를 위한 위령미사에 쓰인 미사곡을 모은 음악을 일컫는다. 서귀포합창단 김인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합창단과 관악단이 한데 호흡을 맞춰 진혼의 무대를 펼쳐놓는다.

제주도립무용단은 4·3 70주년 특별공연으로 '지달립서'를 준비했다. 공연 일정은 이달 29~30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이다.

전국의 음악인들도 4·3 영령을 위한 진혼곡을 부른다. '참 음악친구들'과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회'는 제주 4·3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추념음악회를 갖는다. 4월 3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구자범씨의 지휘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음악인들로 구성된 '참 필하모닉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사한다. 베르디가 시인 만초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만초니와 베르디는 이탈리아 '통일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70주년을 맞아 제주4·3의 의미를 새롭게 들여다보자는 취지다.

서귀포예술의 전당은 4월 3일 오후 7시30분 4·3 70주년 기념 희망음악회를 선보인다. 박인욱씨가 지휘하는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와 가수 양희은, 소프라노 현선경, 바리톤 김승철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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