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동월대비 36.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건축허가는 592동·19만2868㎡로 전년 동월(1218동 30만4337㎡)대비 면적기준으로 36.6%감소했고 전월(634동 22만1916㎡)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은 주거용 건축물이 2017년 14만83㎡에서 올해 5만9253㎡으로 감소하고 상업용 건축물도 지난해 12만9994㎡ 에서 11만6770㎡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주거용 건축물은 단독주택이 2017년 6만7813㎡에서 올해 2만4447㎡, 다가구주택은 지난해 3만7072㎡ 에서 22,976㎡, 다세대주택도 지난해 1만2386㎡에서 올해 3824㎡로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지난해 1만6662㎡ 에서 올해 4만9449㎡로 늘었으나 제2종 근린생활시설은 지난해 2만5784㎡에서 올해 1만9824㎡, 숙박시설은 지난해 6만1661㎡ 에서 28,939㎡ , 업무시설은 2만2319㎡에서 올해 9,879㎡로 줄어들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건축경기는 전년 동월 대비 건축허가 면적, 건축계획심의 건수가 확연히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2017년 말 기준 금리인상, 주택매매가격 및 토지가격 소폭 상승, 미분양주택수 증가 등의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