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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0주년 특별공로상 '교육부문' 제외 유감"
전교조 제주지부 14일 논평서 밝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03.14.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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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이하 전교조 제주지부)가 '제주 4·3 제70주년 특별공로상'에 교육부문이 제외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제주4·3평화재단에 해명을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14일 논평을 통해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에 헌신한 국내외 인사 및 단체를 선정, '제주4·3 제70주년 특별공로상'을 시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런데 6일 보도자료를 냄과 동시에 9일 회의를 걸쳐 재단실무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에 대한 1차 선정을 벌써 끝냈다고 한다. 그야말로 속전속결"이라고 지적 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4·3 70주년 특별공로상이 이처럼 3일 만에 속전속결로 끝낼 일인가? 4·3 70주년을 맞는 만큼 도민과 유족,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절차를 걸쳐 진행해야 마땅했다. 탁월한 업적을 가진 분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특별상의 권위와 신뢰를 얻기 위해서도 그렇다. 이제 4·3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공개된 행정처리를 통해 4·3유족과 도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전교조 제주지부는 특별공로상 부문에 교육부문이 제외된 점을 주목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번 특별공로상 수상분야는 학술연구, 언론출판, 문화예술, 시민운동, 국내활동, 국외활동 모두 6개 부문이다. 그런데 6개 수상분야에서 중요한 교육부문이 제외됐다"며 재단이 4·3교육의 성과와 중요성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작년 4·3 70주년을 기념해 재단에서 자체적으로서 발간한 '어둠에서 빛으로' 보고서를 보더라도 80년대 후반부터 4·3의 진실을 알리고 4·3교육을 위해 노력한 기록으로 객관화되어 자세히 기록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주4·3평화재단의 2018년 주요사업으로 6개 부분 중 4·3평화교육사업도 제시되어 있다. 그만큼 4·3교육의 활성화와 학교현장의 4·3교육 확대를 위해 중요하게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문을 제외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4·3 70주년 특별공로상 6개 부문에 교육부문이 빠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대로된 4·3교육을 위해 애쓰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4·3 특별공로상에 교육부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4.3평화재단에 이제라도 4·3 70주년 특별공로상의 교육부문 제외된 것과 졸속 처리한 것에 대해 도민들에게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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