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 입력 : 2018. 03.13(화) 18:3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제주 만들기'를 만들기 위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경영계와 노동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TF팀(19명)을 구성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방향 및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근거조례 제정 등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전문가 의견수렴 및 도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한국노총 주관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민정 대토론회, 제주상의 주관 제주지역 노사동반성장 세미나, 제주경총 주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상생 포럼 개최 등 각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은 2018년 노사민정 활성화 협력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본 방향은 양대노총 정책협의 과제 및 비정규직실태조사를 기반한 수요자 중심의 노동정책 수립,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정책 추진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2018년 새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방침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이라는 슬로건하에 노동개혁을 완화하는 친 노동정책및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과 연계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노동정책 차별화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석하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경영단체 및 노동단체 의견수렴, 노사민정협의회 의제 채택 및 이행협약 체결 등 사회적 합의 절차 이행을 통한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절차적 타당성및 민주성을 확보해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68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