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사회
제주태권도협회 대의원 구성 놓고 잡음
해당 규정 도체육회 승인 안된 상태서 총회 물의
26명중 학교 단체팀 2명 고작… 관장 20명 대조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03.13. 16:31:06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제주도태권도협회 내부에서 대의원 구성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제주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해당 종목단체의 규약을 갖고 도태권도협회는 총회를 열었고, 총회에 있어 대의원 구성도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도태권도협회 소속인 A씨는 13일 도체육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서 도태권도협회는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 받지 못한 해당 규약을 갖고 지난 1월 21일 도체육회관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갖고 여러 안건을 의결했다"며 "이 총회 결과는 자격없는 대의원들이 개최한 것으로 무효"라고 강조했다.

A씨는 "제주도내 종목단체 47개 가운데 유일하게 도태권도협회 규약상 대의원 구성은 모두 26명(제주시 및 서귀포시태권도협회장 2·학교단체 2·제주시지역 관장 15·서귀포시지역 관장 5·상임심판 2)로 짜여졌다"며 "이는 단체 내부의 균형있는 화합과 견제가 가능한 50%대 50%인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간의 대의원 비율이 아닌 생활체육에 절대적 비중이 차지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다른 종목 단체처럼 도내 초·중·고교와 대학교, 그리고 직장단체의 관계자에게 주어지던 대의원 비율 보장이 유독 도태권도협회만 턱없이 적게 규약에 담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도체육회는 총회 개최와 해당 규약에 대해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이고, 지난해 9월 도태권도협회에 해당 규약에 대한 내용을 공문을 통해 다른 종목단체와 유사하게 변경·보완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자로 A씨가 제기한 총회 관련 민원에 대해 도태권도협회에 해당 규약의 승인을 받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총회를 다시 개최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관련 문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도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해당 규약 내용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심의해 통과한 조건으로 총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대의원 구성도 형평성 문제 등을 감안해 학교단체 15곳에 2명, 제주시지역 태권도 관장 110명에 15명, 서귀포시지역 태권도 관장 20명에 5명(지역 안배 차원), 상임심판 19명 중 2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축구협회의 경우는 제주시·서귀포시 협회장 2명을 포함해 엘리트부문인 학교단체 24명, 생활체육 24명(제주시 12·서귀포시 12) 등 모두 48명으로 5:5 구조의 대의원을 구성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