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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지경매 낙찰률 6년만에 최저치
2월 36.7%… 평균 낙찰가율 전월비 5.6% 하락
경매물건 감소 속 수요 큰 폭 줄어든 영향 분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3.13. 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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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토지 경매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국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지역 토지경매 낙찰률은 6년여만에 30%대로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전국 경매건수가 다시한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지 경매물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낙찰가율도 전월대비 5.2% 하락하며 물건 감소 및 낙찰가율 하락이라는 두가지 현상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지지옥션은 밝혔다.

2월 전국 부동산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8104건, 낙찰 건수는 3213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보다 1807건 줄어든 것으로,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이전 최저치는 2017년 8월(8226건)이었다.

낙찰 건수도 전월보다 625건 줄어들며 2017년 12월(3108건)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지역인 경우 총 84건이 진행된 가운데 39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률은 46.4%였다. 지난 1월에는 118건 중 49건이 낙찰돼 41.5%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토지경매는 60건이 진행돼 이 중 2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6.7%로 2011년 7월 39.6%를 기록한 이후 6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30%를 기록했다.

물건도 줄었지만 수요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지표인 평균 낙찰가율도 85.2%로 전월대비 5.6% 하락했다. 평균응찰자는 2.5명으로 전월대비 1.0명 줄었다.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대지 57㎡ 경매가 감정가의 63%인 485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의 12명의 응찰자가 몰렸는데 2월 토지 최다 응찰자 사례이다.

주거시설은 14건이 경매에 나와 1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78.6%로 지난해 2월 80.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7% 하락한 93.1%에 그쳤다.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 128.7%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중이다. 제주시 화북2동 LH단지 85㎡ 아파트 경매에 21명의 응찰자가 몰려 제주도 2월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낙찰가격은 감정가의 93%인 4억27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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