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66억 투입 제4차 도서개발사업 추진

제주시, 466억 투입 제4차 도서개발사업 추진
올해 추자도 멸치액젓 가공공장 시설 등 6개 사업
  • 입력 : 2018. 03.13(화) 15:21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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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시는 466억2600만원(국비 373억, 지방비 93억2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10년 동안 비양도·우도·상추자도·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에 6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3차 종합개발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용역을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고, 추자도 멸치 액젓 가공공장 시설사업 등 올해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각 시·도지사가 계발계획을 수립한 뒤 행정안전부 소속 도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에 보고돼 확정됐다.

 전체적으로 비양도 4개 사업, 우도 16개 사업, 상추자도 10개 사업, 하추자도 11개 사업, 횡간도 1개 사업, 추포도 1개 사업 등이다.

 세부적으로 ▶비양도 ▷월파방지시설 보강 ▷어촌체험시설 조성 ▷선착장 부두 보강 ▶우도 ▷해안도로 가로등 시설 ▷해안도로 확장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해수욕장 탈의실 구축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 ▶상추자도 ▷멸치액젓 가공공장 시설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 ▷15톤급 도선건조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 ▷추자교 수변공원 조성 ▷지붕정비사업 ▶하추자도 ▷어선계류용 부잔교 시설 ▷묵리항 물양장 보강 ▷색채디자인 사업 ▶횡간도 ▷횡간도 선착장 시설보강 ▶추포도 ▷추포도 선착장 시설보강 등이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3차 도서개발사업에 224억5600만원을 투입, 해안도로 조명시설과 월파방지시설, 낚시터 조성, 체험휴양센터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찾아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에 선정,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우도와 추자도에 각각 25억원이 투입되어 도서지역의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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